by정병묵 기자
2015.07.16 13:51:2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부T&D(006730)가 HDC신라면세점 선정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나흘째 52주 신고가를 이어가고 있다.
서부T&D는 16일 오후 1시48분 현재 전날 대비 4.82% 오른 2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부T&D는 화물자동차 정류장 사업으로 설립되어 2012년 인천 연수구 쇼핑몰, 2017년 용산 호텔 등 부동산 개발업체이다. 용산지역에 본거지를 두게 되는 HDC신라면세점의 사업자 선정에 따라 용산 호텔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가운데, 향후 신정동 부지 개발 계획 또한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보유자산 개발 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재 개발 중인 호텔은 2017년 6월 완공 예정인 용산 국제업무지구 옆 부지 약 1730실 규모 호텔로 국내 최대 규모”라며 “HDC신라면세점 입점 시 용산 호텔과 도보로 이동 가능해 관광객 유입효과가 크고 면세점 주위 상권 개발로 호텔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