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13.02.04 15:29:12
그룹 블로그·페이스북 오픈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코오롱이 온라인 소통공간을 확대했다.
코오롱(002020)은 그룹 공식 블로그(kolonblog.tistory.com)을 4일 오픈했다. 블로그의 이름은 ‘더 펀타스틱(the Funtastic)으로 ‘즐거움(Fun)’과 ‘상상(Fantastic)’ 두 단어를 결합해 만들었다. 코오롱은 현재까지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는 패션브랜드와 제약 등에서 사업부문 단위로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운영해 왔는대 그룹 차원의 SNS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 펀타스틱’은 20~30 세대와 도전과 창의, 상상을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여행, 패션, IT, 건강 등 젊은 세대가 관심있는 아이템으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특히 20~30세대 또래들의 이야기인 신입사원 소식과 채용 등 그룹 및 각 계열사(브랜드)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와 함께 공식 ‘페이스북(kolongroup)’, ‘유투브(kolonsns)’ 채널을 함께 오픈해 소셜공간에서 고객과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오롱 블로그 담당자는 “그룹의 주요사업이 산업소재 중심이라 고객과 직접 소통할 기회가 적었다”며 “소비자와 젊은 고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을 통해 내·외부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오픈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