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2.05.31 15:13:2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분할 매매 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대신 포르테알파 VIP 펀드`를 다음달 8일까지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관계자는 "대신 포르테알파 VIP 펀드는 금융공학 모델을 활용해 자금을 운용하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주가지수가 상승하면 주식을 매도해 수익을 확정한다"며 "반대로 지수가 하락하면 주식 매수를 늘려 반등시 수익률을 올리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대신 포르테알파 VIP 펀드는 코스피가 운용기간 2년 동안 한번이라도 50%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 보존을 추구한다.
관계자는 또 "주가연계상품(ELS)과 수익구조가 비슷하다"면서도 "매매차익에 과세되지 않아 세금절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입 후 90일이 지나면 환매 수수료 없이 출금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신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에서 운용하고, 대신증권과 기업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서 판매된다. 가입금액 300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소정의 사은품도 지급한다.
김종선 대신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절세를 원하는 투자자, 주가가 일정수준 하락하더라도 시장금리 이상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