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영재 기자
2009.10.12 23:17:54
첫날 청약 평균경쟁률 3.68대1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3자녀이상 다자녀 무주택 가구주를 대상으로 한 보금자리주택 특별공급분 청약에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며 3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1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서울 강남세곡과 서초우면, 경기 하남미사, 고양원흥 등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의 3자녀 특별공급 첫날 1순위 청약에서 총 707가구 공급물량에 2602명이 신청, 평균 3.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신청자는 서울 거주자가 177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와 인천이 각각 787명, 43명이었다.
서울 거주자는 고양원흥에 2가구, 하남미사 42가구, 경기 거주자는 고양원흥 18가구, 하남미사 78가구, 인천 거주자는 서울 강남세곡 3가구, 고양원흥 10가구, 하남미사 36가구가 각각 미달됐다.
이날 집계결과 총 133개 단위(주택형) 707가구 중 62개 단위가 마감됐다. 국토부는 미신청한 71개단위 189가구에 대해 내일(13일) 70점 이상을 대상으로 2순위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 세곡지구는 서울시 및 경기도 거주자의 경우 청약률 100%를 기록했으나 인천시는 배정물량 7가구중 3가구가 미달됐다.
서울 서초 우면지구는 서울시 및 경기도, 인천시 거주자가 모두 신청을 마쳤다.
고양 원흥지구는 서울시 거주자 배정물량중 2가구, 경기도 거주자 18가구, 인천시 거주자 10가구 등 총 30가구가 미달됐다.
경기 하남 미사지구는 서울시 거주자 42가구, 경기도 거주자 78가구, 인천시 거주자 36가구 등 총 156가구가 미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