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증권부 기자
2009.09.23 16:12:21
[이데일리 증권부] 2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41포인트 내린 1711.47로 마감했다.
반면 금일 디에스케이(109740)의 성공적인 상장에 힘입어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은 활력을 되찾은 모습이다.
디에스케이는 공모가의 2배 수준에서 시초가를 형성했고, 가격제한선까지 올랐다.
이에 상장을 이틀 앞둔 에리트베이직(5100원)은 10%에 육박하는 상승율을 보였으며, 금일 공모를 실시하는 아이앤씨테크놀로지(2만3150원)도 7.67%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내주 29일~30일 공모 예정인 한스바이오메드(8000원)는 14.29% 올라 공모주중 가장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다.
29일 상장예정인 케이엔더블유(+10.10%)와 모린스(+4.52%)도 상승세에 합류했으나, 쌍용머티리얼(1만8500원)은 이틀째 관망했다.
내달 공모일정(19일~20일)을 발표한 비치로셀도 3.50%오른 7400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 동방선기(+4.35%), 진매트릭스(+1.89%), 포스코건설(+0.44%)등의 승인주들도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공모가가 희망가 밴드 하단인 9000원 수준에서 결정된 네오위즈벅스(1만2000원)는 2.04% 하락마감했다.
장외 주요종목에서는 생보사주들의 약세가 금일도 이어졌다.
금호생명(5850원)과 미래에셋생명(1만8400원)은 각각 2.50%, 0.81% 하락했다.
동양생명도(-4.44%) 전거래일 대비 1000원 하락한 2만1500원으로 마감했으며, 삼성생명(53만5000원)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2.63%)와 한국인포서비스(-3.08%)도 나란히 조정을 받았다.
반면 IT주들은 반등에 나섰다.
삼성SDS(+0.65%)는 추가상승에 성공해 6만2000원을 기록했으며, 서울통신기술(3만3750원)과 엘지씨엔에스(2만4250원)도 각각 0.75%, 1.46% 올랐다.
솔로몬투자증권(4900원)과 하이투자증권(2050원)은 각각 1.01%, 1.20% 내렸으며, 리딩투자증권(1150원)은 보합에 머물러 장외 증권주들의 부진이 이어졌다.
범현대그룹주에서는 현대홈쇼핑(3만500원)이 5.17% 오르며 3만원 진입과 동시에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대택배(5850원)가 3.54% 반등에 성공했으나, 현대카드(-1.79%)는 반등 하루만에 1만3000원대로 밀려났다.
이밖에 롯데건설(-4.58%), 메디슨(-4.08%), 씽크풀(-3.12%) 메가젠임플란트(-3.09%), 세메스(-2.91%)등이 약세마감했다.
<청약관심기업>
*공모주
네오위즈벅스(온라인음악서비스 및 디지털음원유통업체) : 청약일(09.24~09.25), 주간사(우리투자증권)
동양생명(생명보험업) : 청약일(09.29~09.30), 주간사(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한화증권)
한스바이오메드(인체조직이식재 전문업체) : 청약일(09.29~09.30), 주간사(한국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