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경쟁률 38.4대1…하락세로 전환
by김유성 기자
2026.05.16 10:13:30
인사혁신처 "선발 668명에 2만5650명 지원"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38.4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44.6대 1까지 올랐던 경쟁률은 선발 인원 증가와 지원자 감소가 겹치며 1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2026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선발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 예정 인원 668명에 2만5650명이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38.4대 1이다.
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은 2023년 40.4대 1, 2024년 40.6대 1, 2025년 44.6대 1로 최근 3년간 상승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6.2대 1 낮아졌다. 선발 예정 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반면, 응시원서 제출 인원은 861명 줄어든 영향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경쟁률이 40.9대 1, 과학기술직군이 31.0대 1로 나타났다. 세부 모집 단위별로는 행정직군에서 행정직 교육행정이 188.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직군에서는 농업직 일반농업이 69.3대 1로 가장 높았다.
선발 규모가 큰 모집 단위 중에서는 행정직 일반행정이 179명 선발에 7711명이 지원해 4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 고용노동은 93명 선발에 1731명이 지원해 18.6대 1이었다. 과학기술직군에서는 시설직 건축 일반이 25명 선발에 426명이 지원해 17대 1, 전산직 전산개발 일반은 24명 선발에 1197명이 지원해 49.9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0.7세로 지난해 30.6세와 비슷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만3473명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9299명(36.3%), 40대 2471명(9.6%), 50세 이상 371명(1.4%), 20세 미만 36명(0.1%)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1만3221명으로 50.5%, 여성이 1만2685명으로 49.5%였다. 남녀 지원자 비율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1차 시험은 오는 7월 18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시험 장소는 7월 10일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