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 핵산 추출 장치 관련 특허 취득
by유준하 기자
2021.05.28 17:11:1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제놀루션(225220)은 핵산 추출 장치 및 핵산 추출 장치의 구동 제어 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놀루션이 취득한 이번 특허권 내용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소형화 핵산 추출 장비 적용을 통해 신속하게 현장으로 장비 이동이 가능,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춘 타겟 추출 시장으로 진출 가능하다는 점이다. 두 번째로는 기존 장비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줄임으로써 안정된 결과 값을 도출 가능하게 한 오토칼리브레이션 제어 방식이다.
글로벌 시장보고서 (MarketsandMarkets)에 의하면 글로벌 핵산 추출 시장은 2020년 약 3조 5000억에서 2025년에는 약 5조3000억으로 연평균 8.9%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중 이번 특허권과 관련된 추출 장비 시장은 2020년 약 9300억에서 2025년에는 약 1조5000억으로 9.7%의 추출 시장보다 높은 연평균 성장률이 기대되고 있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이번 기술의 경우 특허에 명시된 소형화 핵산 추출 장비에 국한되지 않고, 추가로 향후 개발되는 핵산 추출 장비들에 적용해 활용 가능한 기술 확장성을 입증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추출 장비 시장 선점을 통한 성장세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놀루션에서는 오는 9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임상화학 및 진단검사의학 분야로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 학술대회행사 및 기기 전시회 중 하나인 2021 미국임상화학회 (AACC)에서 추출 전문회사로서 다양한 솔루션이 적용된 장비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