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5.02.11 11:50:55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윤재수 엔씨소프트(036570)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넥슨과의 협업 여부에 대해 “어떤 회사가 됐든 파트너십을 갖고 서로 이익이 될 수 있는 협업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윤 CFO는 넥슨 측이 제시한 제안에 대해 수용할 여부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주주가치와 관련된 질문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그는 “성숙한 회사로 주주가치나 생각이 시장에서 기대하는만큼 만족하지 못했던 것으로 생각했다. 우리들은 기본적으로 ‘기술=성장’으로 생각하는 회사이다. 모든 것을 매진하겠지만 사업이 안정되고 추가적인 캐쉬가 발생하면 주주들에 돌려줄 것을 약속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맥락에서 이번 배당도 시행한 것이고, 앞으로도 이런 기조 하에서 계속 주주배당, 주주가치 환원에 대한 기조를 이어나갈 생각”이라며 “주주들께서 우리 자산에 대해서 제안을 주고 있는데 그 부분을 내부적을 우리들의 장기적인 전략이나 투자방향을 고려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부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고 지켜봐야할 부분이 있다면 가져가는 방향을 유지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11일 엔씨소프트(036570) 컨퍼런스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