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혐오·차별 대응 콘텐츠 공모전' 결과 발표

by박기주 기자
2021.06.16 12:00:00

최우수상에 미사중앙초 ''웃음과 관심''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혐오차별 대응 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진행된 ‘혐오·차별 대응 콘텐츠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사진=인권위)
공모전 최우수상은 ‘웃음과 관심’(미사중앙초 짧은다리들)이 수상했다. UCC(영상) 부분에 출품한 이 작품의 주제는 ‘혐오표현은 무관심과 무대응으로’다.

또한 UCC(영상) 부문 우수상은 ‘혐오차별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자’(초등), ‘일상 속에 녹아든 혐오표현’(중등) 등 6편이 수상했다. 4컷 만화 부문 우수상은 ‘인권의 페트병’(초등), ‘색안경’(중등) 등 8편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공모전 홈페이지와, 인권위 블로그 등에 게재되며, 혐오·차별 대응 캠페인 및 교육,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인권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혐오표현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