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15.10.02 15:39:26
12개 테마파크 중 9개 입장객 증가
디즈니리조트는 입장객 감소..지난해 겨울왕국 기고효과 지적도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엔저로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일본의 소비심리도 살아나자 일본의 유원지나 테마파크도 입장객 증가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일본 주요 유원지 및 테마파크의 2·3분기(4~9월) 입장객 수를 조사한 결과, 12개 시설 중 9개 시설의 입장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사카에 위치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의 입장객은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한 654만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7월 ‘해리포터’ 어트랙션을 도입한 후 꾸준히 입장객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또 인기 게임의 기간 한정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전략도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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