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하락장에서도 위풍당당..LTE 선점효과 기대↑

by김대웅 기자
2013.06.13 16:10:28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LTE 모멘텀을 제대로 받고 있다. 급락장 속에서도 기관 투자자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3일 LG유플러스는 전날보다 4.45% 오른 1만29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닷새째 상승하며 한달 전 기록한 직전 고점을 시원하게 뚫었다.

기관은 이날 LG유플러스 주식을 200만주 가량 순매수했다. 5거래일 간 무려 390만주를 사담으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LG유플러스는 LTE 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입하면서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높은 LTE 가입자 비중을 기록 중이다.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

KDB대우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국내 통신주 중에서 실적 지표가 다방면으로 가장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