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1.08.17 17:31:51
티스톤 막판 불참..유효경쟁 성립안돼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우리금융지주(053000) 매각이 이번에도 무산됐다.
예금보험공사는 17일 우리금융 예비입찰에 MBK파트너스-새마을금고연합회 컨소시엄만 참가했다고 밝혔다. 보고펀드와 티스톤파트너스는 막판까지 입찰을 고민해오다 결국 입찰을 포기했다.
이로써 2곳 이상의 기관이 입찰에 참여해야 하는 유효 경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우리금융 입찰은 이번에도 무산됐다.
막판까지 고민하다 입찰 불참을 결정하게 된 티스톤파트너스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우리금융 주가가 하락해 여러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