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23.07.31 14:40:59
1974년 국내 최초 숙면으로 출시…SPC삼립 제면 전문성 살려 장수 브랜드로 성장
명인우동·장칼국수·홍냉면 든 제품군 확대…전년비 판매량 15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지난 1974년 처음으로 출시돼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초의 숙면 ‘하이면’이 종합식품회사 SPC삼립의 푸드사업을 대표하는 장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31일 SPC삼립에 따르면 하이면은 기름에 튀기는 라면과 일반 건면에 비해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출시 첫해에 월 백 만개가 팔릴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후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따라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고 HMR 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9월 ‘한국인의 미식면’이라는 슬로건 하에 하이면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지역 특색을 살린 칼국수, 우동 등 다양한 냉장면 제품을 비롯해 상온·냉장 라인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2022년 판매량은 전년비 기준 약 150% 증가했다.
대표 제품인 명인우동은 식품명인 45호 성명례 명인의 ‘12개월 자연 숙성 전통 간장’을 넣어 맛과 풍미를 높이고 1만번 치대어 탱탱하고 쫄깃한 면이 특징이다. 지난해 겨울 출시한 장칼국수는 고추장과 된장의 감칠맛으로 국물의 깊은 맛을 더했다. 장칼국수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70만 개가 판매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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