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 금메달 수상
by김현아 기자
2022.11.28 12:46:0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좌측부터) 서울대 공대 컴퓨터공학부 김세빈, 윤교준, 이민제 학생이다. 사진=서울대 공과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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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컴퓨터공학부 팀(김세빈, 윤교준, 이민제, 코치 염헌영 교수)이 미국컴퓨터협회(ACM)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프로그래밍 대회인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ICPC)’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0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개최된 제 45회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본선에서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팀은 140개 팀 중 4위의 성적을 거두며 금메달을 수상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팀은 12개 문제 중 9문제를 해결했으며, 그 중 문제 B와 H는 참가 팀들 중 가장 먼저 풀어 First to solve 상을 수상했다.
서울대는 2017년 대회 금메달, 2018년 대회 은메달, 2019년 대회 은메달, 2021년 대회 금메달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5년 연속 메달을 수상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
ICPC는 1977년 ACM(미국컴퓨터협회) 컴퓨터 과학 컨퍼런스에서 처음 개최되어, 매년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한 지역대회에는 111개국 3,450개 대학에서 7만 5천 명의 대학생이 참가했으며, 그 중 최상위 성적으로 지역대회를 통과한 140개팀 420명의 대학생이 ‘월드 파이널’로 불리는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