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책임경영계약 체결…"코로나19 경영위기 극복"

by김나리 기자
2021.03.05 12:44:09

"현업소속장까지 범위 확대…경영진 권한·책임 보장해 경영목표 달성"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SRT 운영사 SR은 5일 코로나19 경영위기 극복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대표이사와 임원진, 현업소속장간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임경영계약은 기존에 대표이사와 상임이사 등 임원진간 해왔던 계약을 현업소속장까지 한 단계 확대한 것이다. 대표이사가 역장 등 현업소속장에게도 권한과 책임을 보장하고 자율적으로 경영성과 창출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다.

SR은 이번 책임경영계약으로 수익창출 및 비용절감을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 등 코로나19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목표를 설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책임경영계약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국민안전에 대한 책임 강화를 위한 안전등급제 도입 △국민의 시간가치를 소중히 관리하기 위해 SRT 정시율을 5분 기준으로 관리하는 등 더 강화된 지표를 설정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권태명 SR 대표는 “이번 책임경영계약을 통해 경영목표 달성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경영에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라고 말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사진 위 오른쪽)가 5일 SR 본사에서 상임이사, 현업소속장들과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위 왼쪽=최덕율 SR 영업본부장, 사진 아래 오른쪽= 이한구 SRT수서역장, 사진=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