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츠마마, ‘리사이클 캐시미어 캡슐 컬렉션’ 론칭
by이윤화 기자
2020.12.14 11:20:17
첫 프리미엄 캐시미어 리사이클 라인
GRS 인증 받은 캐시미어 소재 10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플리츠마마가 첫 프리미엄 리사이클 라인인 ‘리사이클 캐시미어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 플리츠마마가 리사이클 캐시미어로 만든 첫 프리미엄 라인 ‘리사이클 캐시미어 캡슐 컬렉션’. (사진=플리츠마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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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클 캐시미어 캡슐 컬렉션’은 GRS(Global Recycle Standard) 인증을 받은 리사이클 캐시미어 30%가 함유된 캐시미어 100% 제품으로 출시됐다. 리사이클 캐시미어 스웨터와 빅 머플러 등 총 2종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까다로운 공정으로 대량 생산이 어려워 시즌 한정으로만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리사이클 캐시미어 스웨터’는 파인조직으로 만들어져 가볍지만 보온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베이직한 디자인에 젠더리스한 기본 핏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으며 소매와 네크라인의 배색 스트라이프로 엣지 있는 컬러 믹스를 연출 할 수 있다. 또한 스웨터 밑단에 니트조직으로 리사이클 마크를 구현해 심플한 디자인에 가치를 더한 디테일로 포인트를 줬다. 컬러는 플리츠마마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와 그린 총 2가지 컬러로 제주도에서 영감을 받아 각각 ‘가파도 청보리 그린’과 ‘금능 마린 블루’ 네이밍으로 출시된다.
‘리사이클 빅 머플러’는 폭 50㎝에 2m 20㎝의 길이로 풍성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특히 제주 유채 옐로우, 제주 한라눈꽃 크림, 제주 수국 핑크 등 크리미한 3가지 컬러로 출시돼 겨울철 어두운 아우터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밝은 컬러감으로 화사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머플러 하단에는 스웨터와 동일한 리사이클 마크 모양의 디테일을 적용해 심플한 단색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했다.
서강희 플리츠마마 마케팅 총괄이사는 “제주도 프로젝트 등 국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를 상품화하는 자원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지속 가능한 패션 카테고리를 더욱 다양한 리사이클 소재로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플리츠마마의 첫 번째 시도로,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플리츠마마의 ‘리사이클 캐시미어 캡슐 컬렉션’ 신제품 2종은 플리츠마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단독 판매한다. 리사이클 캐시미어 스웨터는 론칭 기념으로 30% 할인 이벤트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플리츠마마는 지난 9일 ‘제주 글리터 에디션’ 3종을 선보였다. 글리터 라인은 매년 홀리데이 시즌에 출시되는 에디션이다. 이번 시즌은 숄더백, 토트백, 나노백 등 총 3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특히 올해는 ‘제주 에디션 에코백’, ‘라이프 오브 제주’에 이은 제주 프로젝트의 3번째 이야기 콘셉트로 성산, 외돌개, 금능 등 제주를 대표하는 지역의 일출에서 영감을 받은 은은한 그라데이션 글리터가 포인트다. 또한 자카드 조직으로 편직해 더욱 탄탄해지고 처짐이 덜한 것이 특징이며 플리츠마마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