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12~14일 서울진로직업 박람회 개최

by김소연 기자
2018.07.11 12:00:00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학생·학부모 등 5만명 참여
5개 체험관 운영…전문직업체험·직업 상담

서울진로직업박람회가 오는 12~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터에서 열린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2~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에서 초·중·고 학생과 교원, 학부모 등 5만여 명이 참여하는 ‘2018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임드림메이커(I‘m Dream Maker!)’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꿈을 찾아가다(진로탐구관) △꿈을 알아보다(진로상담관) △꿈을 만들다(진로직업체험관) △꿈을 상상하다(미래체험관) △꿈을 공유하다(꿈나눔관) 등 총 5개의 체험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진로탐구관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의 온라인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 유형별 특징을 알아보고 그에 알맞은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온라인 검사 후 상담 선생님이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성격 특성에 맞는 적합한 학업·일의 방식을 안내한다.

진로상담관은 진로직업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 멘토들과 상담을 진행한다. △현직 진로진학상담교사가 고입·대입·직업카드 분류 상담 △대학생 30여명이 유망학과·인기학과 상담 △전문직업인 50여명이 직업상담 등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진로직업체험관은 자신의 진로·직업의 배움터가 될 수 있는 디자인·공예·패션·미용·과학·식음료·의료건강·방송 등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부스를 체험하는 공간이다. 미래체험관은 미래의 4차 산업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다. 미래체험관은 △사물인터넷 체험 △증강현실 체험 △로봇을 활용한 코딩 등 35개 기관에서 4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나눔관에서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이 이뤄진다.

이번 행사에 학생·교원·학부모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슬로건과 포스터를 공모했고, 각종 체험부스도 외부 업체를 선택하기보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학생 UCC 대회를 개최해 우수 작품을 선정, 박람회 기간 내내 전시할 예정이다.

교사 12명이 박람회 지원을 맡아 행사 기간 동안 주제관의 운영위원을 맡아 활동한다. 학부모 진로교육지원단 양성 연수(40시간 이상) 및 안전교육(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3시간)을 이수한 학부모 중 온라인으로 봉사 참가 신청을 받아 봉사단 150여명을 선정했다. 학부모 진로교육지원단은 박람회장 곳곳에서 청소년의 진로탐색 과정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