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내달 18일 캄보니아 메콩강 산림협력센터 설립

by박진환 기자
2016.06.22 13:49:55

메콩강 유역국가 진출 해외조림 업체들 지원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21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캄보디아 산림청과 ‘제4차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산림청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과 캄보디아 산림청 치삼앙(Chea Sam Ang) 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림투자 협력 및 기업지원, 메콩강 산림협력센터 설립·운영, 산림종자 보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확대 설립 등에 관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또 다음달 캄보디아에 가동될 ‘한-메콩강 산림협력센터’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도 이뤄졌다.

한-메콩강 산림협력센터는 메콩강 유역국가(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현안사항을 지원하고, 산림협력 사업 확대를 위해 다음달 18일부터 캄보디아에서 가동될 예정이다.



메콩강 유역 4개국에는 우리나라 해외조림 업체 32%가 진출·활동하고 있는 만큼 센터가 가동되면 우리 기업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관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은 “해외산림협력은 산림자원 개발에서 생물다양성 증진, 기후변화 대응 등 협력이 다변화하고 있다”며 “해외 산림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진출 기업을 적극 지원하면서 다변화하는 협력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관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치삼앙(Chea Sam Ang) 캄보디아 산림청 부청장과 21일 조림투자 협력 및 기업지원, 메콩강 산림협력센터 설립·운영, 산림종자 보존, 육종분야 국제공동연구,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확대 설립 등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한-메콩강 산림협력센터’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특히, 오는 7월 캄보디아에 가동될 ‘한-메콩강 산림협력센터’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