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日 추가 양적완화..엔저 우려에 현대차그룹 약세

by김인경 기자
2014.10.31 14:23:3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에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약세로 전환했다. 현대모비스(012330)의 낙폭도 오전보다 커지고 있다.

31일 오후2시20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날보다 0.87%(1500원)내린 1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상승하던 기아차는 하락세로 전환하며 전날보다 0.38%(200원) 내린 5만26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012330) 역시 1.19%(3000원)내린 2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일본은행(BOJ)는 양적완화 규모를 연간 80조엔으로 확대하고 현재 매입하는 국채규모를 한해 30조엔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유하는 국채 잔존만기(듀레이션)도 7~10년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1.50원 오른 1066.95원으로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간 엔-달러 환율은 110.26엔으로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