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가주 레이싱·렉서스, 도쿄 오토살롱 참가…신형 모델 공개

by공지유 기자
2024.01.12 14:52:43

GR 야리스 신형 공개…''모리조'' 애차 전시
렉서스 RZ 450e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매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토요타자동차의 모터스포츠 사업부이자 레이싱팀인 가주 레이싱과 렉서스가 12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되는 ‘2024 도쿄 오토살롱’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요타 가주레이싱 신형 GR 야리스.(사진=토요타)
올해는 ‘자동차 애호가로서 모든 자동차 애호가들과 함께 자동차에 대해 더 열정을 가지고 그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모리조(토요타 아키오 회장)의 바람에 따라 ‘모리조 개러지’를 전시 주제로 모리조의 애차를 전시한다.

이외에도 새로운 모델, 고객화, 모터스포츠 등 3개 콘셉트에 따른 차량 및 부품을 전시한다. 드라이버 및 개발 엔지니어 등과 함께하는 토크세션 및 데모주행,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자동차의 매력과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도쿄 오토살롱에서 진화된 GR 야리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신형 GR 야리스는 일본 토요타자동차 전시장을 통해 올해 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GR 야리스는 ‘모터스포츠를 통한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통해 출시된 TGR의 상징적인 모델이다. 2020년 9월 출시된 이후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GR 야리스로 다양한 모터스포츠에 지속 출전하고 있다.

토요타는 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운전의 재미를 제공하고 모터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싶다’는 모리조의 바람을 바탕으로 1.6리터(ℓ) 직렬 3기통 터보 엔진과 4륜 구동을 즐기기 위한 8단 가주 레이싱 다이렉트 자동변속기(GR-DAT)를 새로 개발했다.

또 렉서스는 배터리 전기차(BEV) 전용 모델인 RZ 450e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추첨을 통해 100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일본 내 한정). RZ 450e 스페셜 에디션 ‘F 스포츠 퍼포먼스’의 신청은 1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일본 전역의 렉서스 딜러사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