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연컴퍼니 웨이, 용산 도심 속 취향 수집 문화 콘텐츠 공개

by백주아 기자
2023.01.19 13:55:04

1주년 맞이 28일 주성철 기자 홍콩 북토크
다도회, 마작회 등 원데이 클래스 진행 예정
홍콩관광진흥청·김영사·KEF와 협업
소셜살롱, 정기간행물 등 취향 콘텐츠 전개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기연컴퍼니는 산하 소셜 플랫폼 기연아회를 통해 영화 평론가 주성철 기자와 ‘용산에서 출발하는 홍콩 영화 순례’ 콘셉트로 오는 28일 북토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연아회 북토크 행사 포스터. (사진=기연컴퍼니)
북토크 행사는 강연과 질의응답 위주의 기존 북토크 방식이 아닌 실제로 홍콩 영화 주요 스팟들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몰입형 북토크로 진행된다. 산하 식음료(F&B) 브랜드 웨이 티하우스 앤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메뉴와 컨셉은 북토크를 실감나게 이끌 예정이다.

김영사, 예스24와 협력해 진행되는 해당 행사에는 홍콩관광진흥청도 참여해 항공권 경품 이벤트를 지원한다.

기연아회는 북토크 뿐 아닌 중국 문화에 기반한 다양한 행사들도 계획 중에 있다. 작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마작 원데이 클래스를 신년에 맞게 업데이트해 어른들의 놀이 모임으로 발전시켰다. 기존 다도 클래스 또한 입문자 위주의 스트릿 캐주얼 다회와 중고급자 대상의 차 심평회로 구분해 보다 자유롭게 자신이 즐기고 싶은 차 문화를 선택할 수 있다.

웨이 티하우스 앤 레스토랑. (사진=기연컴퍼니)
이 외에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출판물과 소셜 살롱 등 1주년을 맞아 다양한 동양 문화 전반을 다루는 심도 깊은 콘텐츠들을 준비 중이다.



윤시영 기연컴퍼니 CX 디자이너는 “2023년 기연아회의 첫 시작인 주성철 기자 북토크가 성황리에 진행됨으로서 웨이가 깊이있는 취향 공유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며 “‘기연아회’뿐만이 아닌 소셜살롱 세션과 정기간행물을 통해 동양 문화 향유 공간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웨이는 28일을 시작으로 고객들과의 심도 깊은 만남을 위해 새로운 메뉴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 해 동안 기존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좋은 메뉴는 심화했고, 웨이의 철학이 담긴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들도 공개했다.

광동식 요리인 비풍당과 중국의 전통 조리법인 청증을 웨이가 직수입한 다양한 현지 해산물로 만나볼 수 있다. 제철 재료를 활용하여 절기 별로 바뀌는 계절 야채 볶음, 홍콩식과 복건식으로 조리한 굴 요리 등 1주년을 맞이해 지난 겨울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메뉴들도 공개했다.

기연컴퍼니는 중국 식문화를 기반으로 음식·문화·예술 등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현재 중국 차와 요리, 프리미엄 주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웨이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인 기연아회를 통해 도심 속 동양 문화 향유 공간으로의 입지를 견고히 하는 중이다.

김기훈 웨이 CX 서비스팀 선임은 “교통과 개발의 중심지로서 피로감이 누적된 신용산 한 가운데에 위치한 웨이의 공간에서 수준 높은 사색과 고민을 통해 우아한 문화를 기이한 인연들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