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도서관, 대면 법률강좌 4개월만에 재개…내달에도 개최 예정

by한광범 기자
2021.11.18 11:37:24

김연옥 변호사 ''혼인생활 정리 방법'' 시민 강좌

김연옥 변호사가 17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법원도서관에서 ‘나에게 꼭 맞는 혼인생활 정리 방법’을 주제로 법률소양강좌를 하고 있다. (사진=법원도서관)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법원도서관이 정부의 위드코로나 시책에 따라 대면 법률소양강좌를 4개월 만에 재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법원도서관은 법률소양강좌 재개에 맞춰 전날 김연옥 변호사(법률사무소 선율)의 ‘나에게 꼭 맞는 혼인생활 정리 방법’ 강좌를 진행했다.

40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이번 강좌에서 이혼전문 변호사인 김 변호사는 이혼을 결심하는 순간 접하게 되는 다양한 현실적 고민을 법적인 관점으로 사례를 통해 살펴봤고 협의이혼, 조정신청, 이혼소송 등 이혼절차를 소개하고 혼인생활 정리 시 반드시 고려할 법적 쟁점을 소개했다.



법원도서관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책에 따라 4개월 만에 일상생활에 유익한 법률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면 법률소양강좌가 재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며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라며 다음 달에도 법마루 주제컬렉션과 관련된 법률소양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