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6.12.29 12:27:33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여성단체 IWPG(세계여성평화그룹)의 김남희 대표가 함께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반 총장 측은 “김 대표를 전혀 모른다”고 밝혔다.
29일 연합뉴스는 반 총장 측 관계자가 통화에서 반 총장이 올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여성평화의 날’ 행사에 참석해 김 대표와 우연히 사진을 찍은 것일 뿐, 아는 사이가 아니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반 총장과 김 대표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라며, “공개행사에 온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자고 하면 유엔 총장으로선 거절하기 어렵다. 그동안 이렇게 사진을 찍자고 하는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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