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4.09.03 13:28:25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5%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주가는 4만원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3일 오후 1시2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99% 내린 4만1850원을 기록 중이다. 종가를 기준으로 지난 5월19일 이후 근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조우형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D램 공급과잉 우려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삼성전자의 공급증가와 D램 라인 전환 우려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이 같은 우려는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다며 4만5000원 이하에서는 매수관점을 유지할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