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4.04.09 15:27:58
영종도 복합리조트 계기 韓 카지노 산업 새 국면
파라다이스 최선호주 꼽혀..사상최고가 흐름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인천 영종도에 들어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한 기대감이 주식시장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한국 카지노 산업이 새로운 성장기를 맞으며 제 2의 마카오로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코스닥 시장의 파라다이스(034230)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파라다이스는 올해 들어 28.2%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10.4% 올랐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GKL(114090) 역시 작년 40% 넘게 오른데 이어 올해도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영종도 복합리조트에 카지노 허용이 확정된 후, 이달 들어 송영길 인천시장이 이와 관련해 리포&시저스(LOCZ) 사장단과 만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첫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카지노 건설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자 증시에서도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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