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2.03.05 15:29:48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27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남성이 135만 달러(약 15억원)의 보상액을 받게 됐다.
2일(현지시각) 플로리다투데이는 살인 누명을 쓰고 27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윌리엄 딜론(52)에게 플로리다주 주의회가 총 135만 달러(약 15억원)의 보상액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135만 달러는 1년을 5만 달러로 계산해 27년을 곱한 값이다.
지난 1981년 제임스 드보락을 살해한 혐의로 갇힌 딜론은 27년간의 옥살이 끝에 억울한 수감자를 지원하는 단체 `이노센트 프로젝트 오브 플로리다`의 노력으로 무죄가 입증돼 2008년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