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핸디소프트 75억원에 인수

by박형수 기자
2011.07.01 17:19:2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다산네트웍스가 그룹웨어 전문업체인 ㈜핸디소프트를 인수했다.
 
다산네트웍스(039560)는 그룹웨어 및 업무프로세스관리(BPM) 분야 국내 1위 업체인 핸디소프트의 지분 전량을 총 75억원에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기업 공공시장의 네트워크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수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핸디소프트의 고객 네트워크를 영업 교두보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핸디소프트는 그룹웨어 및 통합지식정보 포털(EKP), 업무프로세스관리(BPM), 스마트워크를 위한 모바일 소프트웨어 등의 라이센스를 판매하는 업체다.
 
서울시와 국방부, 철도공사, 국세청 등을 비롯한 공공기관 및 KT, LG전자, SK텔레콤 등 기업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는 "기존 계열사인 다산에스엠씨와 올해 인수한 모바일 컨버전스, 핸디소프트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산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이 지배하고 있는 국내 기업 공공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