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환구 기자
2011.01.13 14:42:11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과 소셜쇼핑 공동상품기획과 프로모션 제휴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소셜쇼핑(Social Shopping)`이란 다음 사이트를 통해 행사상품을 구매·결제한 고객이 정해진 인원만큼 모이면 휴대폰으로 e쿠폰을 발급받고 해당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물상품과 교환하는 쇼핑 방법이다.
다음 소셜쇼핑은 작년 12월 오픈해 별도 회원가입 없이 다음 아이디(ID)로 이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다음달 2월부터 `다음 소셜쇼핑(social.shopping.daum.net)`을 통해 생활밀착형 기획상품을 파격적인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과의 제휴를 넘어 포털업체와도 손을 잡고 추가 고객 창출에 힘을 받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황인성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마케팅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추가적인 판매루트 확보뿐 아니라 내방객에 의한 연관구매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올해 자체 온라인 제휴 매출 80억원, 온라인을 통한 추가 방문객은 5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