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증권부 기자
2010.02.08 16:08:50
[이데일리 증권부] 8일 장외시장은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모처럼 범현대계열주들의 상승률이 높았다.
상장여부를 검토 중인 현대홈쇼핑(4만500원이 18.25% 급등했고, 금일 남북금강산 관광실무 회담이 열리면서 직접적인 수혜주인 현대아산(1만7500원,+11.82%)도 급등했다.
현대택배(6750원,+2.27%), 현대카드(1만7500원,+1.45%)도 상승에 성공했다.
KT관련주의 상승세는 주춤했다.
114전화번호 안내 및 콜센터 전문기업인 케이티스(3만7600원,+0.94%)와 케이티씨에스(3만원,-0.83%)는 등락이 엇갈렸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1만9250원,-2.04%)은 4일째 조정을 보였고, 무려 5일 연속 신고가 행진을 보였던 KT파워텔(8650원)은 보합으로 마감됐다.
생보사종목들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생명(-0.23%)이 연일 약세를 보이며 130만원대 초반까지 밀렸고, 미래에셋생명도 1.96% 내린 1만5000원에 마감됐다.
금호그룹과 채권단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금호생명(6550원,-5.76%)도 5%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성SDS(7만8250원,-0.19%), 서울통신기술(4만9250원,+0.51%), 엘지씨엔에스(2만5250원,-1.56%), 시큐아이 닷컴(7800원,-0.64%)등 주요 IT종목들은 소폭의 등락을 보였다.
한편, 코스닥시장의 하락이 이어지면서, 내일(9일) 상장예정인 인포바인(4만4500원,-2.20%), 하이소닉( 1만5650원,-1.57%)도 하락하면서 장외 거래를 마감했다.
PSTOCK 2~3부 종목에서는 씨티앤티(4만7000원,+0.53%), 잉카인터넷(2300원,+2.22%), 히스토스템(3850원, +5.48%), 케이맥(3100원,+0.81%), 시그넷시스템(2450원,+2.08%)등이 등락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