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도’, 섹시마케팅에 성인 관객 시선 집중

by경향닷컴 기자
2009.06.30 17:04:54


 
[경향닷컴 제공] “얼마나 야하기에!”

영화 ‘오감도’의 섹시 마케팅이 불볕 더위의 온도를 더 뜨겁게 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감도’는 허진호·변혁·오기환·유영식·민규동 등 충무로의 다섯 중견감독이 ‘에로스’를 소재로 만든 옴니버스 영화. 배종옥·김수로·김민선·장혁·김강우·엄정화·김효진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쌍화점’에 이어 고급스러운 섹시함으로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오감도’는 29일 B컷 누드 포스터를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포스터에는 젊은 여성이 정면을 보고 옷을 벗는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올누드로 엎드려 누워 있는 여성을 담은 티저 포스터 못지않는 파격적인 컨셉트다. 네티즌들은 티저 포스터 공개 때와 마찬가지로 이 여성이 출연배우 중 과연 누구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오감도’의 제작사 측은 “출연배우가 아니라 티저 포스터 때 등장했던 전문 누드모델”이라고 못박았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출연 여배우 중 한 명과 느낌이 비슷하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