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정복 나선 '나상실'...한예슬 로맨틱 코미디로 영화 데뷔

by김재범 기자
2007.07.02 18:17:16

▲ 충무로에서 캐스팅 1순위의 연기자 한예슬.(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김재범기자]'나상실' 한예슬이 스크린에 데뷔한다.

한예슬은 최근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감독 박용집, 제작 싸이더스FNH)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은 미모와 능력을 겸비한 독신 여성의 화려한 남성 편력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한예슬은 영화 속에서 매사 자신감 넘치고 도도한 광고대행사 AE 신미수역을 맡았다.



한예슬의 스크린 데뷔는 오래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끌던 사안이었다. 화려한 도회적 외모로 사랑을 받아온 그녀는 지난 해 MBC 주말극 '환상의 커플'에서 '안나조와 나상실'역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한예슬이 새로운 안방극장의 톱스타로 확실하게 자리잡으면서 그녀를 캐스팅하려는 충무로의 발길도 바빠졌는데, 결국 스크린 데뷔작은 드라마의 이미지가 연상되는 로맨틱 코미디가 됐다.

한예슬은 특히 '용의주도 미스신'에서 4명의 남자와 밀고 당기는 사랑싸움을 펼칠 예정이어서, 그녀의 상대역으로 낙점될 남자 배우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용의주도 미스신'은 2005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공모전 우수당선작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아라한장풍대작전'의 조감독 출신인 신인 박용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한예슬의 상대역인 네 남자 배우의 캐스팅이 끝나는 데로 촬영에 들어가 올해 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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