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민구 기자
2022.10.17 12:00:00
과기정통부·산업부, 사업단 설립하고, 단장 선정 계획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올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작업이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업단을 설립하고, 사업단장을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은 2030년대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6년 동안 총 3992억원을 투입해 핵심기술 개발, 검증, 표준설계를 하게 된다.
사업단장은 서면·발표 평가 등을 거쳐 다음달 중에 선정될 예정이다. 평가과정에서는 ▲전문성 및 역량, ▲비전 및 리더십, ▲사업 추진 계획, ▲사업단 운영, 성과관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별도 법인 형태의 사업단을 설립할 예정”이라며 “사업단장이 앞으로 사업을 총괄적으로 관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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