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솔루엠, 상장 첫날 하락 전환
by이지현 기자
2021.02.02 10:56:57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스피로 상장한 전자부품 제조기업 솔루엠(248070)이 상장 첫날 하락세로 전환했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책정되며 ‘따상(시초가 공모가의 2배 형성 상한가)’ 기대를 모았지만 장이 열리자마자 시작된 상승세는 매물이 쏟아지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솔루엠은 오전 10시55분 현재 3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 3만4000원보다 6.18%(2100원) 하락한 것이다. 장중 3만98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하지만 매물 폭탄에 상승 동력을 잃고 말았다.
거래량은 1370만주, 거래대금으로만 4770억원 규모다. 외국인이 47만주를, 기관이 64만주를 순매도하고 있다.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009150)에서 분사해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지난달 14~15일 진행된 수요 예측에서 솔루엠은 경쟁률 1167.55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1만3700~1만5500원) 최상단을 초과한 1만700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달 21~22일 균등 배정 방식으로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1147.764대 1을 기록, 증거금으로 약 12조4876억원을 모은 바 있다.
주요 생산 제품으로는 △반도체 집적회로 △전원(Power) 장치 △전자가격표시기(ESL) 등이 있다.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8120억 원, 영업이익은 457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