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국제백신연구소·아이진, 공동연구 협약 체결
by정시내 기자
2016.06.24 12:00:00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세종대는 노화 관련 질환의 예방·치료용 바이오 의약품 연구 벤처인 아이진 주식회사, 국제백신연구소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이하 IVI)와 백신 및 면역증강제의 개발과 바이오 의약품 개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폭 넓은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백신연구소(IVI)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건강이 새롭고 개선된 백신의 사용으로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믿음하에 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이자,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IVI는 국제 과학계, 공중보건 기구, 정부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백신의 디자인에서부터, 백신의 개발, 백신의 적용,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입의 촉진에 이르기까지 백신 전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이진(주)의 조양제 연구소장은 “아이진은 노화로 인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백신 분야의 연구를 오랫동안 지속해 왔다.”며 “특히, 아이진은 면역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보유한 세종대 생명시스템학부 이나경(바이오융합공학전공)교수팀과 협력하여 자체 개발한 고유의 면역증강제 기술을 확립했고 이 기술을 다양한 백신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세종대와 아이진 간의 기존 협력 구도에서 이번 양해 각서 체결을 통해 IVI와의 전 방위적 협력이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백신 자국화를 통해 공중 보건 향상에 일조할 수 있도록 백신 기술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종대 신 구 총장은 “이공계 중심대학으로 혁신하고 있는 세종대는 우수한 교수진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산학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16 QS아시아대학평가에서 아시아 93위, 상위 10% 논문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네덜란드 라이덴 랭킹의 생명과학/지구과학 분야에서는 국내 5위에 진입하는 등 교육 및 연구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