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진우 기자
2015.07.20 14:39:29
김무성 22.9%(2.1%p↑), 박원순 18.4%(0.0%p), 문재인 14.9%(2.5%p↓)
새누리 37.3%(2.4%p↓), 새정치 28.5%(0.4%p↓), 정의당 5.1%(1.0%p↑)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상승 반전하며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3주째 선두를 지켰고,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첫 조사 대상에 올라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난 13~17일 실시한 7월 3주차 여론조사(유권자 25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 김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1%포인트 상승한 22.9%로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주와 동일한 18.4%로 3주 간의 하락세를 마감하며 2위를 유지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5%포인트 하락한 14.9%로 3위에 머물렀다. 2·8전당대회 당대표 예비경선이 치러졌던1월 1주차(15.0%) 이후 처음으로 15% 아래로 떨어진 수치다.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대표는 지난주와 동일한 7.5%로 4위를 유지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6.3%의 지지율로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4.0%)와 김문수 전 경기지사(3.8%) 등 여권 잠룡을 따돌렸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3.5%), 홍준표 경남지사(2.6%), 남경필 경기지사(2.3%)가 8~10위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1%포인트 내린 34.5%로 조사됐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도 0.2%포인트 오른 60.7%로 큰 변동 없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2.4%포인트 하락한 37.3%, 새정치연합은 0.4%포인트 내린 28.5%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1.0%포인트 오른 5.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