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4.12.06 11:20:0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정호석() 호텔롯데 신임 대표는 6일 세계로 진출해 호텔사업을 확장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호석 대표는 이날 자사 사내 게시판에 게재한 취임 후 첫 메시지에서 “빠르게 실행하고 실질적 일을 하는 진취적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경영 체질 개선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호텔사업의 확장성과 지속가능성 확보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정 대표는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는 원칙을 내세우며 업무의 수치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임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고충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리더십을 펼칠 것”이라며 “안정적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임직원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 사업지원팀장, 사업지원실장 등을 역임하며 롯데에서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리스크를 관리한 경험이 풍부하다. 호텔롯데는 소통의 리더십과 수치화 등 업무 효율성을 강조하는 정 대표가 롯데호텔앤리조트에 가져올 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