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교육도서관, 전자책 월 대출권수 50권으로 확대

by황영민 기자
2024.06.10 14:27:58

교육부 서비스 종료, 교직원·학생 접근성 제고 위해
기존 10권에서 50권으로 월 대출가능권수 늘려
경기도민 누구나 12만여종 전자책 이용 가능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이 오는 12일부터 전자도서관 ‘구독 대출형 전자책 서비스’(알라딘)의 월 대출 가능 권수를 10권에서 50권으로 확대한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10일 경기도교육청 산하 경기중앙교육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대출 권수 확대는 교육부의 전자책 무제한 구독 서비스 ‘이(e)-북드림’이 6월 30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교직원·학생들의 전자책 정보 접근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구독 대출형 전자책 서비스(알라딘)는 최신도서와 인기도서를 예약없이 동시에 다수가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전자책 12만여 종이 대상이다.

경기도민은 누구나 경기교육전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정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월별 1인당 50권까지,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도서관은 이번 서비스로 수업 과정에서 필요한 교재를 더욱 편리하게 확보할 수 있고 전교생이 동시에 전자책을 활용한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용자들은 전자책의 대출자 수가 아무리 많아도 인원의 제한 없이 바로 대출이 가능해 학습 편의성이 증진될 수 있다.

이진규 경기중앙교육도서관장은 “교육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정보자료 확충 및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디지털 서비스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육전자도서관은 경기교육도서관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이 전자책·오디오북·전자잡지·학술DB 등을 이용자에게 서비스하기 위해 통합 구축한 시스템(누리집)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는 전자도서관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디지털 정보 역량을 강화하고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와 정보 소외계층에게 디지털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료=경기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