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드론택시' 뜬다"…市, UAM산업 발전 위한 협약 맺어
by정재훈 기자
2021.11.10 15:21:13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사람이 탈 수 있는 ‘드론택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 9일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UAM산업 발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드론택시로 불리는 ‘UAM’은 사람을 태우고 하늘을 날 수 있는 무인이동체를 지칭하며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이 기체를 개발 중으로 2025년이면 사람이 탑승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항공대, 건설기술연구원은 △UAM관련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 △UAM전문인재양성 및 항로개발 △UAM인프라 구축 협력 △UAM산업 동향 파악 및 상호 교류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
아울러 시는 부지선정 및 주민수용을 전담하고 한국항공대는 항로개발 및 전문인재양성, 건설기술연구원은 인프라설계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대덕드론비행장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드론앵커센터를 준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