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21.01.26 10:42:24
2월 7일까지 창의적 아이디어 공모, 누구나 참여 가능
대상 400만원, 우수상 총 3팀 200만원, 장려상 총 6팀 100만원 상금 수여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겨자씨키움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신경계질환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신경계질환과 관련된 빅데이터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대회 부문은 ▲두부 영상 기반 뇌출혈 진단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활용 ▲뇌 영상 기반 치매W 진단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활용 ▲인지기능장애를 판별하기 위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활용 이라는 총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공모해야하며, 주제별 데이터에 대한 명세서(메타 정보) 및 샘플데이터가 제공된다.
공모전 참가는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고, 개인 또는 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으며 팀별 인원도 제한 없다. 응모 시 참가서약서, 아이디어 기획서, 발표 자료를 작성하여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포스터 하단의 QR 코드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서류 접수 마감은 2월 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제출이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2월 16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를 주최하는 ‘신경계질환 특화 AI 데이터댐 구축사업단’은 가톨릭대학교 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장인 김대진 교수 연구팀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신경계질환 분야 총 14개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이끌며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총 57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C&C(Cloud&Crowd)’를 기반으로 뇌혈관질환 및 치매 진단을 위한 의료영상 데이터와 인지기능 장애 진단을 위한 음성 · 대화 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하며, MRI / PET 등 영상 데이터 확보 및 가공, 질환별 진단 솔루션 알고리즘 개발, AI 분석을 통한 진단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