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학생 '콘텐츠 제작자' 모집…27일까지 원서접수

by남궁민관 기자
2017.06.21 10:59:43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 5일부터 콘텐츠 제작자로 변신을 꿈꾸는 인재들을 선발·양성하는 ‘한화 멤버십 프로그램(HMP)’ 6기 선발을 위한 지원을 채용사이트를 통해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HMP는 ‘콘텐츠를 통한 시대 변화 방향성 제고’라는 가치 아래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갖춘 대학생이 향후 사회에 진출할 때 역량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선발 기준은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최신 콘텐츠 트렌드 분석능력 △다양한 형식의 디지털 콘텐츠(영상·이미지 등)의 창작(기획·제작·디자인·편집 등) 역량을 갖춘 대학생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여름방학기간인 7월10일부터 8월25일까지 총 7주간의 교육 및 실습이 진행된다. 먼저 내부 강사 초청 특강과 원 데이 컬쳐 트립, 계열사 방문 등을 진행한다. 이후 서울의 랜드마크 63빌딩에서 한화생명 브랜드 전략팀의 멘토 5인과 협업을 통해 콘텐츠의 기획·제작·편집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과정을 우수하게 마칠 경우 향후 한화그룹 계열사의 연관업무 지원 시 가점이 배정된다. 실제로 HMP 1~5기 출신들이 한화그룹 계열사의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 직군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 국내 주요 콘텐츠·미디어 회사에 진출해 역량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전형일정은 오는 27일까지 한화그룹의 채용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30일 서류합격자가 발표된다. 이후 면접을 거쳐 다음달 6일 최종 합격자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7주간의 HMP과정을 실시한 뒤 8월말 최종발표 및 수료식을 끝으로 프로그램은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