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미래재단, 그룹 100주년 기념해 학생들과 독일 본사·공장 방문

by임성영 기자
2016.09.28 11:31:05

BMW 코리아 미래재단 영 엔지니어 3기 필드 트립. BMW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3기 참가 학생들과 함께 독일 본사와 현지 공장을 방문하는 ‘필드 트립’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필드 트립은 그룹 100주년을 기념해 올해 처음으로 독일에서 진행되며 기간은 지난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다.

참가 학생들은 본사가 위치한 뮌헨 공장과 전기자동차 i3를 제조하는 BMW 라이프치히 공장, BMW 그룹의 복합문화공간인 BMW 벨트, 박물관, 대표 전시장·서비스센터 등을 방문한다. 또한 독일 현지 BMW 엔지니어, 테크니션과 만나 조언을 듣고 고민을 나누는 글로벌 멘토링 체험의 기회도 갖는다.



이번 필드 트립을 마지막으로 해단하는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3기’ 참가학생 36명은 지난 1년간 BMW의 핵심 기술과 제품에 대해 배우는 기본교육을 수료했으며, 12명의 BMW 그룹 코리아 공식 딜러사의 기술 전문가 멘토와 조를 이루어 전공 분야와 진로에 대한 멘토링 활동을 해왔다.

김효준 BMW 코리아 미래재단 이사장은 “의미가 남다른 이번 필드트립으로 학생들이 미래를 개척하는데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 11월 출범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주요 목적사업이다. 공업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층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1기부터 3기까지 현재까지 총 9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고 오는 11월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4기’ 발대식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