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헥사킬 모드 폭발적 인기, '6:6 대전'서 외침 들으려면?

by정재호 기자
2014.02.21 18:24:0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가 전략의 다변화를 꾀한 헥사킬 모드를 선보여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전 10시부터 3월2일 오전 10시까지 한시적으로 헥사킬 모드를 시범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롤이 공개한 헥사킬 모드는 기존 ‘5대5’의 대전에 한명을 더 추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롤 헥사킬 모드는 최대 ‘6대6’의 대전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다. 게임의 배경은 소환사 협곡으로 게임 시스템과 맵은 이전과 동일하다.

대전이 펼쳐지고 ‘올킬(6킬)’을 달성하면 ‘헥사킬’이라는 외침이 아나운서의 음성 멘트로 울린다.



바로 이 ‘헥사킬’ 외침 때문에 헥사킬 모드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전해졌다.

롤 헥사킬 모드는 6대6 대전인 만큼 기존 5대5와는 다른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다시 말해 헥사킬 모드에서는 정글 사냥꾼을 두 명으로 늘리거나 챔피언 조합을 새로 짤 수 있어 유저들이 벌써부터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5대5 플레이를 펼칠 때는 탑라인, 미드라인, 봇라인 두명, 정글라인으로 고정돼 있지만 헥사킬 모드에서는 다양한 전략 구사가 동반돼야 짜릿한 승리를 맛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