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민 기자
2013.03.06 15:57:03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담뱃값 인상을 위한 법안이 발의될 것이라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는 5일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담배값을 2천원 인상하기 위해 지방세법 및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금주 중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개정안은 담배소비세를 현재 641원에서 1169원으로 82%인상하고,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현재 354원에서 1146원으로 3배 가까이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수입액의 1.3% 수준에 불과한 현행 금연사업지출 비율을 10% 이상으로 높일 것을 의무화하고, 국민건강증진기금으로 저소득층을 특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