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500억원 규모 인도네시아 발전소 공사 계약

by박철응 기자
2011.03.23 15:19:08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최근 인도네시아 전력청이 발주한 1억3200만 달러(약 1500억원) 규모의 푸상안 수력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수마트라 섬 북서부 아체 특별구 내 따껭옹 지역에 2차 계단형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도수터널 및 보 등을 설치하는 공사다.



일본국제협력기구 지원 자금을 재원으로 하며 현대거설은 인도네시아 현지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공사 기간은 57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1월 방글라데시 복합화력발전공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9억5000만 달러가 넘는 해외 수주고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