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현대위아 `만도 상장 영향` 9% 상승

by증권부 기자
2010.05.19 16:28:32

[이데일리 증권부] 19일 장외 주요 종목들은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금호생명은 전날 무상감자를 결정하면서 16.10% 급락하며 2400원대로 내려갔다.

금호생명은 자본금 7312억6503만원에서 68% 가량 줄어든 2306억8297만원으로 줄어들게 되고, 이에따라 주식수는 3.17주가 1주가 되면서 감자전 1억4625만3006주에서 감자후 4613만6594주가 된다.

미래에셋생명도 전일보다 3.35% 하락하며 1만1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IT계열주에서는 삼성SDS가 3.57% 하락하며 9만원대를 벗어나 8만9250원을 기록했다.



반면, 엘지씨엔에스는 2만4750원으로 3.13% 상승마감했고, 서울통신기술은 4만6250원에서 쉬어가는 모습이다. 케이티스(+1.06%)와 케이티씨에스(-2.47%)는 각각 4750원, 3950원으로 KT계열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금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만도가 공모가(8만3000원)보다 16.87% 높은 9만7000원으로 출발했다. 만도의 영향으로 장내 자동차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장외 자동차관련주인 현대위아도 9.09% 상승하며 5만4000원을 기록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캐피탈이 홀로 3.75% 하락하며 3만8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그밖에, 코리아로터리서비스(+0.37%)와 한국디지털위성방송(+0.51%), 현대삼호중공업(+1.94%), KT파워텔(+4.35%), LS전선(+0.48%)이 상승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