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피용익 기자
2008.03.31 19:33:10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유성금속(024870)은 태양광소재업체인 글로실에 대한 출자 결정을 철회키로 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유성금속은 "글로실의 유상증자 제3자배정에 참여하고자 했으나 신임 경영진이 사업성 검토한 결과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이유로 상대측에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유성금속은 지난해 12월17일 글로실에 30억원을 출자해 지분 27.8%를 취득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임창수 대표이사가 중도 퇴임하고 송현수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되는 과정에서 이같은 결정을 철회했다.
한편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유성금속에 대해 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과 벌점 6점 부과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