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세형 기자
2006.06.15 18:47:25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온미디어의 공모가가 회사측의 희망가격 범위안에서 결정됐다. 최근 공모가 산정을 실시한 기업들이 신규 상장주의 약세 여파로 공모가 희망밴드를 밑도는 가운데 나온 결과로 선방한 셈이다.
온미디어 상장 주간사 회사인 삼성증권은 15일 "수요 예측을 실시한 뒤 온미디어측과 협의를 거쳐 공모가를 52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온미디어는 공모가 희망밴드를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제시했었다.
이에 반해 맥스엔지니어링이 공모가 최저 희망가액인 3500원보다 낮은 2900원에 공모가에 결정된 것을 필두로 에이치앤티와 동우, 오엘케이 등 이달 들어 청약을 진행하거나 진행중인 기업들은 모두 최저 희망가액보다 낮은 수준에서 공모가가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