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티니핑 성수' 일평균 700명 방문
by김세연 기자
2026.02.02 09:24:08
개장 첫 이틀간 방문객은 약 3000명
콘텐츠에서 소매 영역까지 팬덤 확장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지식재산권(IP) 콘텐츠 기업 SAMG엔터(419530)의 첫 브랜드 스토어가 일평균 약 700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 |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더티니핑’ 매장 전경.(사진=SAMG엔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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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엔터는 지난해 12월24일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브랜드스토어 ‘더티니핑 성수’가 현재까지 한 달간 약 700명의 하루평균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개장 첫 이틀간 방문객은 약 3000명에 이른다.
SAMG엔터는 지난해 12월 통합 IP 브랜드 ‘더티니핑’(THE TEENIEPING)을 론칭하고 공식 온라인몰 개편과 함께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더티니핑은 콘텐츠·상품·공간 경험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한 플랫폼으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더티니핑 성수에는 아이와 가족 단위 고객뿐 아니라 청년층, 해외 관광객까지 다양한 계층이 방문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같은 오프라인 성과는 대표 IP ‘캐치! 티니핑’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공식 지표에서도 확인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캐릭터산업백서’에 따르면 ‘캐치! 티니핑’은 1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한 최선호 캐릭터 조사에서 처음으로 상위권(3위, 4.4%)에 진입했다. 가족 IP로의 확장을 선언해온 SAMG엔터의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캐치! 티니핑’은 만 3~9세 아동 선호도 조사에서도 1위(16.8%)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캐릭터 IP 선호도 최상위 자리를 유지했다. 대표 캐릭터 하츄핑 역시 선호도 3위(10%)에 올랐다.
실제 소비 지표에서도 성과가 확인됐다. 팝업 스토어 및 전시회 방문객 대상 캐릭터 상품 구매 비중 조사에서 ‘캐치! 티니핑’은 주요 IP 중 1위(12.2%)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는 굿즈·완구·전시 연계 상품을 중심으로 캐릭터 선호도가 실제 소비로 전환되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백서는 이러한 흐름을 오프라인 체험 콘텐츠 강화와 MZ 팬덤 확대, K캐릭터 IP 성장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했다. 캐릭터 IP가 단순 콘텐츠를 넘어 산업 자산으로 진화하는 양상이다.
SAMG엔터 관계자는 “‘캐치! 티니핑’과 하츄핑이 지속 성장형 IP 모델로 자리 잡은 만큼 더티니핑을 통해 팬덤 접점을 일상으로 더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K콘텐츠 IP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