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바겐, '2024 KB스타터스' 선정… 이륜차 플랫폼·핀테크 활성화 목표

by이윤정 기자
2024.06.11 13:45:5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륜차 금융·커머스 플랫폼 ‘라이트바겐(REITWAGEN)’을 운영하는 바리코퍼레이션㈜는 ‘2024 상반기 KB스타터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KB스타터스란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스타트업, 뛰어난 기술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20개사를 선정해 적극 지원한다. KB금융은 선정 기업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트바겐은 참신한 사업 아이템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KB스타터스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트바겐은 금융과 기술을 활용해 이륜차 중고 오픈마켓 플랫폼과 모델별 중고 시세조회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이륜차 중고 거래 관련 투명성을 강화했다. 특히 64가지 항목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거친 ‘인증 중고’ 제품을 통해 이륜차 중고거래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또한 부담 없는 금액으로 오토바이를 이용하도록 돕는 ‘라이트바겐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며 핀테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륜차 구매 부담을 낮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바리코퍼레이션㈜ 오경담 대표는 “이륜차 시장의 경우 자동차 시장 대비 금융 서비스 및 혜택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인데 라이트바겐 플랫폼, 핀테크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매년 3배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KB스타터스를 통해 이륜차 시장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가 도입돼 시장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