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2023년 지속가능경영유공 포상' 산업부 장관상 수상

by김성수 기자
2023.12.15 15:24:57

자산운용 의사결정 전반 ''ESG 반영'' 인정받아
소외 계층·교육부문 특화 사회공헌활동 지속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는 ‘2023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지속가능경영 부문의 정부 포상이다. 지속가능경영의 확산과 선도에 기여하고 산업경쟁력 제고와 사회적 가치 및 성과 창출에 이바지한 기관이나 단체에 수여된다.

(사진=한국교직원공제회)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 11월 말 현재 자산 63조원, 회원 90만명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교직원 복지기관이다. 이로써 안정적 자산운용과 꾸준한 수익률로 준비금적립률 109.2%(작년 기준)에 이르는 등 탄탄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탈석탄 금융 및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지지 선언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동참했다. 이처럼 교직원공제회는 자산운용 관련 의사결정 전반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소를 반영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또한 소외된 계층과 교육 부문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온 노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장애인 교원 교육보조기기 지원사업으로 장애물 없는 교실 만들기, 교육격차 해소 지원사업, 문해교육 지원사업, 조손가정 장례지원사업 등이다.

조손가정은 만 18세 이하 손자녀와 65세 이상 조부모로 구성된 가정을 뜻한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으로 교육 가족에 최고의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사회에는 상생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